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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캐리비안 크루즈의 레전드호가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터미널에 정박해 있다. 7만 t의 레전드호는 승무원 734명, 승객 정원만 2066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
- 2000여 해외 승객 행사장 찾아
○…로열캐리비안 크루즈의 호화 유람선 레전드호(Legend of the Seas)가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입항했다. 이 유람선을 타고 온 대만, 일본 관광객 2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레전드호의 승객은 지난 11일 대만을 출발,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께 여수에 도착했다.
레전드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선으로, TTG(Travel Trade Gazette) 트래블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크루즈'에 선정됐다.
7만 t으로, 길이 264m, 폭 32m의 규모다. 승무원 734명, 승객 정원만 2066명이다.
크루즈 내에는 800명이 한꺼번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극장, 1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로미오&줄리엣 식당을 비롯해 암벽 등반장, 미니 골프코스, 2개의 선상 수영장 등이 있다.
# 가수 김장훈, 해상 무대 공연
○…색다른 무대연출로 콘서트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 오른다. '완타치' '꽃서트' '원맨쇼'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장훈이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여수엑스포 김장훈 콘서트 'The Living Ocean and Live'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여수세계박람회 빅오(Big-O)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여수엑스포 김장훈 콘서트에는 개그맨을 뛰어넘는 입담을 지닌 '토크쇼의 여왕' 박경림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경림은 김장훈과 듀엣으로 '이별 이야기'를 불러 공연의 흥미를 더욱 배가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안석 특별공연과장은 "김장훈의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빅오 해상무대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매주 열리는 특급 스타들의 공연을 보며, 여수 밤바다를 최대한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