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매각 원칙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금융노조와 경남은행 노조는 '금융지주회사 간 인수합병 반대'와 '외국계 자본 유입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경남은행 노조는 29일 "시장논리에 따른 유효경쟁 입찰이 되지 않아 이미 두 차례나 실패한 방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졸속적인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다"며 "지역은행의 존립 당위성을 훼손하는 우리금융 민영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과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분리매각, 독자생존 민영화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도 "2003년 투기자본 론스타펀드에게 외환은행을 헐값에 불법 매각한 당사자이자 지난해에는 론스타의 천문학적 '먹튀'까지 용인했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마저 외국자본의 먹잇감으로 내놓은 셈"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