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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재테크] 불확실성을 딛고 일어설 1분기 증권시장

유럽·美·中 변수… 코스피 1700~2200P 예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1-24 19:10:0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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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과 글로벌 증시가 양호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4.92포인트나 급상승하면서 1949.89로 1950선을 목전에 뒀다. 이는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시장이 폭락했던 지난해 8월 4일(2018.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이미 3대지수가 지난해 8월 유럽 재정위기 이전 지수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며, 유럽도 차분히 회복하는 기미를 보여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속수무책으로 조정 받던 중국시장이 연초 강한 반등을 보이며 바닥을 탈피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코스피가 최근 유럽 주요국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유럽 재정위기에 강한 내성이 생겼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유럽에서도 위기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여서 당장 위험한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몇 가지 변수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상반기 증시의 국내외 주요 변수로 첫째,  유럽의 재정위기가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둘째, 미국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 것인가 셋째,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경기가 긴축 완화를 통해 반등할 것인가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상승세를 타는 코스피가 계속 순항을 할 수 있을 지는 증권사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올해 국내 증권사별 코스피 예상밴드는 1700선에서 2200선까지 오르내리며 드물게는 최저 1500포인트, 최고 2400까지 예상하는 곳도 있다. 코스피 지수가 올 초 1810선에서 변곡점을 만든 이후에 1900선을 회복하며 기술적으로 신뢰 할 수 있는 추세전환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 기간 S&P가 유로존 9개 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으며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AAA 최고등급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은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한 상황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와 더불어 중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 및 미국의 경기 동향, 이란 사태 확대 여부 등도 향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주식시장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관련주, 자동차 및 건설 등이 유망해 보이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테마보다는 실적과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하길 권한다. 

신승호 차장·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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