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1년6개월 만에 부활, 공식 출범함에 따라 금융기관과 기업의 부실 정리를 위한 구조조정 기금 등 공적자금 집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우리금융지주, 쌍용건설 등 과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의 매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민상기 서울대 교수, 박경서 고려대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임치용 법무법인태평양 변호사, 서지희 삼정회계법인 상무 등 5명을 민간 공자위원으로 위촉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당연직 공자위원으로 참여한다. 공자위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운영 규정을 의결했으며 진 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를 이끌어갈 공동 위원장으로 민상기 교수를 선임했다.
금융위는 공적자금 투입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매각시기, 방법 등도 공자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공적자금 회수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