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3개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직접 투자가 크게 늘어나 5개월 만에 지난해 투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들 3개 시장에서 1만7310건, 13억7100만 달러어치를 거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건수 1만4833건과 거래금액 8억600만 달러를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폭증'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시장별로는 홍콩 시장에 대한 거래규모 증가가 두드러져 5월말 현재 거래 금액은 2억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7.6%, 거래건수는 1만873건으로 397.6% 각각 급증했다. 중국 시장은 금액은 482.4% 증가한 9900만 달러, 건수는 183.7% 증가한 3705건으로 집계됐으며, 일본 시장은 금액은 10억300만 달러로 621.5% 늘어났으며, 건수는 2732건으로 211.5% 증가했다.
각 시장별 거래 종목 수는 홍콩 434종목, 중국 106종목, 일본 258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