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권(주식 및 채권) 투자가 1년 사이에 75%나 급증했다. 해외 투자 활성화 조치의 영향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은행 보유 증권을 제외한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투자 잔액은 764억 달러로 2005년말 대비 328억 달러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해외 총투자액 가운데 해외 증권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말 12.1%에서 지난해말 17.2%로 높아졌다.
지난해 해외 증권 투자를 형태별로 보면 채권은 396억 달러(51.8%), 주식은 368억 달러(48.2%)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 국가는 미국이 280억 달러(36.6%)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가운데 룩셈부르크 162억 달러(21.2%), 홍콩 48억 달러(6.3%), 케이만군도 45억 달러(5.9%)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