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에도 상장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4일 3NOD 디지털그룹이 최근 코스닥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3NOD 디지털그룹은 스피커 및 디지털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3NOD(회장 리유쯔슝)의 지주회사로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케이만 군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3NOD의 지난해 매출액은 451억8000만 원, 순이익은 44억8000만 원이다.
상장 심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3NOD 디지털그룹은 이르면 8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영탁 거래소 이사장은 "3NOD 디지털그룹은 다른 나라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 않은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중국기업"이라며 "거래소의 국제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사 및 방적 업체인 화펑팡즈가 지난해 12월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상장심사가 거의 마무리된 단계로 이르면 6월말에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