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도 아랑곳없이 위로 내달렸다.
21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5.95포인트(0.99%) 상승한 162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개장 때는 9.61포인트(0.60%)나 빠진 1602.64를 기록, 1600선 아래로 추락할 것처럼 보였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2000억 원 이상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중국의 긴축 조치 발표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로 여기는 분위기가 확연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이 4% 이상 상승했으며, 의약품과 운수창고, 철강, 화학, 증권, 보험업종 등도 많이 올랐다.
중국 증시는 3%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선 후 결국에는 지난 주말 대비 41.97포인트(1.04%) 상승한 4072.23로 마감됐다. 사상 최고치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며 닛케이평균주가는 157.29포인트(0.90%) 상승한 1만7556.87, 토픽스지수는 14.98포인트(0.88%) 오른 1710.6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도 107.45포인트(1.34%) 상승한 8141.59로 마감됐다.
그러나 한국 증시의 코스닥지수는 709.23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주말보다 1.85포인트(0.26%)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