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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1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중단 결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가운데 맞은편에서는 시민·사회단체 회원 10여 명이 박 의원 사퇴 등을 요구하며 기습 시위에 나섰다. 김채호 기자 |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이 전재수 부산시장의 이기대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중단 결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19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시청 앞에서 퐁피두 분관 백지화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유치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부산시 스스로 거둬들였다“며 ”부산시 정책점검단은 ‘사업 조건 재검토’라는 다수 의견의 내놨지만, 시의 조건 개선에 대한 검토 없이 사업을 중단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정책을 취소하는 것은 시장의 권한이지만, 대안을 밝히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것 또한 시장의 책무“라며 ”시장은 기회를 걷어차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2월 박 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며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혐의(공동퇴거불응)로 기소된 시민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10여 명이 같은 장소에서 박 의원 사퇴 등을 요구하며 기습시위에 나섰다. 이로 인해 박 의원은 경찰관 10여 명에게 둘러싸여 사실상 고립됐고, 시민단체 회원과 박 의원 지지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4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기념해 추진했던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초청공연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