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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13일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조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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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장역 열차 통행량 증가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여야가 기장역 방음벽 확충에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은 13일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 “기장역 통행량이 2011년 하루 44회 수준이던 열차가 2016년부터는 138회 지금은 150회, 3배 이상 다닌다”며 소음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철길 주변에서 오래전부터 사신 분들은 과거에 비하면 하루에 100번도 더 넘게 열차 소음 들어야 한다. 일 년에 수만 번을 더 듣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기장역 주변에 방음벽이 아예 없거나, 너무 낮은 구간들이 있다”며 방음벽 설치 및 보강을 요구했다.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도 정 의원 질의에 힘을 실으며 눈길을 끌었다. 복 의원은 “기장역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꼭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열차 운행 횟수 증가분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것 같다”며 “그 부분을 포함해서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정감사에서는 기장역 KTX-이음 정차를 기존 1회에서 최소 3회 이상 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기장을 찾는 외지인 방문이 2021년 3776만 명에서 지난해 4222만 명 됐고, 관광소비도 처음으로 1조 원 넘었다”며 “올해부터는 부전-청량리 중앙선 KTX-이음이 기장역에 정차해 더 많은 분이 오고 있고, 군민들도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 지난해 1~8월과 올해 같은 기간, 기장역 승하차수 비교하면 작년 대비 월 2000~3000명 늘었다. KTX-이음 이용객만큼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용객 수는 늘었지만, 현재 KTX-이음은 평일 총 20회 중 기장역에는 상행 한 번, 하행 한 번씩만 정차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크다며 최소 3회 이상 증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