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영상위원회의 영화 ‘암살자(들)’ 시사회를 두고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판한 국회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을 향해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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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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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이재용 수석대변인은 6일 ‘역사 왜곡을 말하는 주진우 의원, 정작 사실을 왜곡한 것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그는 “주 의원은 전 시장이 위원장인 부산영상위원회가 시민 세금으로 ‘좌파 패륜 영화’를 무료 상영하려 했다며 이를 전재수표 부산시정이라고 몰아 붙였지만 사실은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영화는 박형준 전 부산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2120만 원을 지원받았다”며 “이번 시사회 역시 특정 영화를 위해 만든 행사가 아니다. 부산 촬영·지원작 등을 대상으로 매년 약 3회 진행해 온 기존 사업”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시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이 대변인은 “부산영상위원회는 사회적 논란을 고려해 지난 1일 오전 11시 이미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 주 의원이 전 시장을 공격하며 ‘당장 취소하라’고 요구한 것은 오후 2시 이후”라며 “박 시장 때 선정·지원된 작품을 전 시장이 정치적으로 지원한 것처럼 둔갑시키고 이미 취소된 시사회에 뒤늦게 취소하라고 호통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주 의원이) 배우 유해진 씨에게 ‘북한상’ 운운했던 표현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의혹부터 만들고 뒤늦게 호통치며 정치공세를 벌이는 모습은 ‘관종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영화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 암살 배후에 박정희 정권이나 당시 중앙정보부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