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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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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 의견의 배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2.1%로 집계됐다. 찬성은 25.1%로, 찬반 간 차이는 27%포인트에 달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8%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2.2%가 김 후보자 임명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4.1%가 반대했다. 무당층에서도 찬성 9.5%, 반대 54.2%로 반대 의견이 크게 앞섰다.
KSOI는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고 있어 최종 임명 여부가 국정평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로 하락한 상황에서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중도층의 높은 반대 여론은 향후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도 ‘반대’ 38.8%, ‘찬성’ 21.4%로 반대 여론이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39.8%로 전체 응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53.5%) 여론이 찬성(8.6%)을 크게 웃돌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40.0%로, 반대(26.3%)보다 13.7%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의견 유보가 59.5%로 가장 높았고, 반대(31.5%)가 찬성(9.0%) 의견을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