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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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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직 겸직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해 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0일 오전 “오늘 후보자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대신 자택에서 국회가 요청한 자료 등을 검토하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자택에서 집중해 자료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날 밤 준비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지난 2일 첫 출근길에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힌 이후 자신을 둘러싼 겸직 논란, 배우자인 기본소득당 박기홍 최고위원의 ‘셀프 인사’와 정부지원금 부정 수령, 비선 조직 내 성차별 묵인, 세월호 침묵시위 차명 기획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날 출근길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