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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왼쪽부터), 추경호 대구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7월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 발표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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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2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만나 초광역 공동협력을 논의한다.
유해남 경남도 대변인은 7일 “8일 오후 부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석하는 정책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8일 오전 일자리 사업 협력을 중심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울경 광역이음 프로젝트’ 참석 후 오후에 해운대 한 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유 대변인은 “시도지사 3인이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공동 대응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점검하고, 부울경이 함께 추진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공동 목소리를 내고 부울경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키우는 방안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한다. 민선 8기 당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던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공동사업 국비 확보, 신산업 육성, 에너지 협력 중심으로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했고, 경남지사와 부산시장은 2028년을 목표로 행정통합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그러나 6·3 지방선거에서 박 지사를 제외한 부산·울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바뀌면서 민선 9기 부울경 협력 등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지난 7월 민선 9기 출범 후 대통령 주재 행사, 시도지사협의회 등 참석 일정으로 3인 또는 2인이 만난 적은 있지만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공식 만남 자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