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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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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비례대표직 유지 등으로 논란이 생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문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3일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여러 말씀을 듣고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는 숨겨져 있던 비리들이 나타나 문제가 되는데, 이번에는 문제가 된 것은 청문회를 하지 않아도 드러나 있던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라며 “국민의 여러 목소리나 판단은 그 자체로 존중하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용 후보자를 향해 제기되는 논란과 비판이 증폭될수록 여권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를 계속 엄호할지는 지켜보며 판단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김 대표는 최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이 커지는 양상을 두고도 의견을 밝혔다. 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문제 언급, 6·3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조 원장과 맞붙은 김용남 전 의원의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임명 등으로 양당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김 대표는 조 원장의 공소 취소 발언을 염두에 둔 듯 “연대를 저해하는 언급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내부에 ‘혁신당을 향해 창구를 열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고 했다”면서 “합당, 연대 모두 열려 있는데 연대는 무조건 하지만 합당 여부는 완전히 미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