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재수, 국힘 부산 의원과 금주 예산협의회

산은·진에어 이전 등 공세 예고…田 취임 뒤 첫 협의회 대책 부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08-30 19:49:2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에어부산 항공기. 국제신문DB.
전재수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과 다음 달 2일 취임 이후 첫 예산안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연다. 국민의힘은 한국산업은행 이전을 중심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 진에어 본사 부산 유치 등에서 전 시장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할 방침이어서 부산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3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열리는 첫 예산협의회에서 최대 쟁점은 전 시장의 ‘산은 이전’ 입장이다. 시는 산은을 포함한 40개 공공기관을 이전 대상으로 선별했지만, 국민의힘은 산은 이전을 위한 전 시장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적극적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국민의힘 이성권(사하갑) 시당위원장은 “산은 이전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하고, 전 시장은 유치 전략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 진에어 본사 유치는 또 다른 쟁점이다. 부산 의원들은 진에어의 LCC통합으로 ‘에어부산’이 사라지는 만큼 통합 LCC 본사는 부산에 입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산은의 역할이 컸고,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세컨드 허브 구축을 약속한 만큼 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시가 정부와 산은을 움직여 통합LCC 본사가 부산에 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항 전경. 국제신문DB.
전 시장이 부산시장 후보 시절 공약한 북항 돔구장 건설도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북항 재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시민 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지영(동래) 의원은 최근 전 시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때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 확보에 기여했고, 북항 돔구장 건립 사업에 검토를 마쳤다고 밝힌 점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안별 입장을 정리 중이고, 시민 의견도 듣고 있는 만큼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