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정회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규명할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후보자 6명이 추려졌다. 모두 검사 출신으로, 검찰에서 ‘특수통’으로 분류되거나 공직자 수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혁(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고검 검사와 이태한(23기)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이금규(33기)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추천 후보에는 임관혁(26기) 전 서울고검장과 김양수(29기)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 서정식(31기) 전 성남지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혁 전 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사건 특검팀에서 일했다. 이태한 전 부장검사는 울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지냈다. 임 전 고검장도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2부장을 연이어 맡았고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장 등을 지냈다. 김양수 전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대검 중앙수사부를 거쳤고 강원랜드 사건 수사팀장을 지냈다. 서정식 전 지청장은 대검 특별감찰팀장을 역임했고, 중앙지검 부장 시절 박영수 전 특검이 연루된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수사했다. 이금규 전 특검보는 광주지검 강력부와 서울서부지검 형사부 등에서 일했다.
특검 후보 국민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특검 후보자들을 심사한다. 국민추천위가 2명의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