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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26일에 당원 중심 개혁안 발표
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새로 구성해 당 조직 정비 작업에 나선다. 장동혁 대표는 취임 1주년이 되는 이달 말 당 개혁안을 발표한다. 장 대표가 당 장악력 굳히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강특위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PK(부산 울산 경남)에선 김태규(울산 남갑) 의원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조강특위는 전국 30여 곳의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오는 26일 ‘당원 중심 정당’과 ‘보수 재건’ 구상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장 대표가) 임기 후반기 당 운영 방안을 놓고 여러 가지 구상 중”이라며 “대표 취임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26일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개혁안과 관련, “대표가 후반기 운영 방안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당 대표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개혁안에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안이 포함될지 여부를 묻자 “여러 옵션을 올려놓고 (장 대표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애초 이번 주 내 개혁안 발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개정과 세제 개편 등을 놓고 대여 투쟁의 고삐를 죄기 위해 시기를 변경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권은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했으나 국민포기정부”라며 “이 대통령이 ‘국민 삶에 피해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해놓고 국민이 반대하는, 국민에 피해만 주는, 안 하느니만 못한 정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혁안 발표 이후 연말까지 조직 정비와 당헌·당규 개정, 인재 영입 등 후속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안에는 당원 주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어떤 식으로든 당원의 의사가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포함돼야 한다”며 “그것이 당원 중심 정당과 국민정당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