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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8ㆍ17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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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을 깔아 보는 느낌이 있다”고 직격했다.
송 의원은 15일 라디오에 출연해 “정통(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모임을 할 때 정 전 대표가 이 대통령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2007년 대선 때 정동영 당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정통’에서 이 대통령과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나 저나 이 대통령보다 먼저 국회의원이 되다 보니 그때의 생각이 있는지 (정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을) 약간 깔본다 그럴까”라며 “자연인 이재명이 아닌 국가원수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는데 존중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전날 정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범여권 후보 분열로 패배했던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자당이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선 “너무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아들한테 ‘너 낙태했어야 되는데 낳아서’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