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친한계 조준’ 징계안 심의

초·재선 모임까지 포함될 듯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6-07-05 19:34:0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정성국 의원과 인사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기간 전후로 접수된 징계안 심의에 착수한다.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이 징계 대상으로 거론돼 당내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의 대상 1순위는 지난 3월 한 의원의 대구 일정에 집단 동행했던 김예지 안상훈 진종오 정성국(부산 부산진갑) 배현진 우재준 박정훈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이다. 선거 과정에 부산을 찾아 한 의원을 지원한 한지아 의원도 핵심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친한계는 “인간적인 격려이자 민심 청취 차원의 방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당 지도부 반응은 싸늘하다. 당 윤리위는 당 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타 후보를 지원하거나 세 과시를 돕는 행위는 당원 자격 정지나 제명까지 가능한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본다. 당 대표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해 온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 역시 징계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당내에선 이 같은 징계론에 부정적인 여론이 잇따른다. 당권파 주축인 재선 의원들은 최근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원내대표와의 오찬에서 장 대표가 실제 조치에 나서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중진 그룹인 김기현(울산 남을)의원과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도 징계에 부정적이다.

친장동혁계와 친한계는 한동훈 의원이 장 대표 가족상에 조문을 간 것을 놓고도 충돌했다. 한 의원은 지난 2일 밤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고, 장 대표 또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유튜브에서 “사전 언질 한마디 없이 불청객처럼 방문해 장례식장 분위기를 뒤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안 바뀌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박정하 의원에게서 조문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뒤 빈소로 이동했다고 반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