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상임위원장 11명 단독 선출에 국힘 ‘보이콧’ 시사

후반기 국회 시작부터 ‘강 대 강’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6-07-01 19:27: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힘 “입법 독재” 상임위 사임계
- 민주 “모든 수단 동원해 정상화”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11명을 단독 선출하면서 22대 국회가 후반기 시작부터 여야 간 대치 국면에 놓였다. 민주당은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국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며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하는 등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법사위원장만 요구했다”며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도 협조하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압박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원장 10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곧 상임위 간사 선임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법안 심사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7월 임시국회를 곧바로 소집해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다룰 형사소송법 개정과 패스트트랙 및 필리버스터 신청 및 유지 기준 강화 등의 국회법 개정안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3일에는 의원 워크숍을 열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상임위별 중점 법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입법 타임라인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독주에 어떤 상임위도 받지 않겠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자당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치에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또 2일 의원총회를 열어 7월 임시국회 보이콧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날 SNS에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겠다는 것은 공소 취소를 완성하겠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도 전날 SNS에 “민주당이 죽어도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려는 이유, 결국 ‘이재명 재판취소’가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여야 모두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면 국회 공전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여야 모두 지방선거 이후 달라진 민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만큼 원 구성의 접점을 마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