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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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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을 “내부 결속과 차기 당권 구도를 관리하기 위한 정략적 이벤트” “친명 중심의 당권 재편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정치쇼”라고 평가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힘을 국정의 동반자가 아닌 제거해야 할 정치적 대상으로 대했다”며 “그런 정부가 이제 와서 통합을 말한다고 해서 국민이 쉽게 공감할 리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 가관인 것은 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를 포함한 ‘민주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겠다’고 강조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 국가채무 급증, 탈원전 정책의 혼란 등으로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그런데도 그 정책을 자랑스럽게 계승하겠다니 국민의 한숨만 깊어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여권 일각에서 신앙에 가까운 탈원전 정책과 이권 나눠먹기식 태양광 사업 덕분에 호남에 반도체 산업이 들어섰다는 식의 억지 주장을 내놓는 것을 보면 현실 인식이 어디까지 왜곡됐는지 의문”이라며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코미디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비꼬았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은 배제하고, 국민의힘은 국정의 걸림돌로 몰아세우면서 청와대에서 통합을 외친다고 국민이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