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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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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해 두 주째 40%대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린 46.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9.5%로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내렸지만,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였다.
리얼미터는 “선관위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41%, 국민의힘이 0.3%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3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에서 앞선 가운데,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 2.2%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3.7%로 집계됐으며 개혁신당(2.8%), 진보당(1.5%)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