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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6월 임시국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의장 산회 선포 후에 뒤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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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28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 “제가 제명됐을 때 첫 일성이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였다”며 “제가 돌아가는 방향은 절차만 남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장동혁, 당권파 같은 분들이야 당연히 제가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하겠지만 그런 분들이 하는 여러 가지 무리한 행태가 이미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자신을 향한 사퇴론에 선을 긋고 윤리위원회 가동 등을 통한 징계 가능성까지 언급한 데 대해선 한국 축구대표팀에 빗대어 “홍명보 감독이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사퇴를 거부하고 ‘나 사퇴하라고 요구하면 징계하겠다’ 이런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당권파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고, 그런 식의 엄포를 두려워할 만한 사람도 없을 거다. ‘저거 정상 아닌데’ 이런 식으로 웃음거리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당권파가 당 지지율 상승을 사퇴 불가론의 근거로 드는 데 대해서는 “그렇게 당심에 자신이 있으면 재신임 투표하라고 하지 않겠나. 지금 그 얘기 쑥 들어가지 않았나. 당심은 결국 민심에 수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복당 후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냐는 물음에 “너무 먼 얘기”라면서도 “2028년 총선 압승, 2030년 정권 재탈환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다. 제가 하려는 건 보수를 재건해 총선을 이기고 정권을 탈환하려는 것이지 누구한테 보복하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내 ‘비토 세력’이 여전히 많다는 지적에는 “그렇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 2년간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저는 제 뜻을 바꾸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입장이 바뀐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한 의원은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지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