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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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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국민의힘은 25일부터 이틀간 특위에서 진행되는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송곳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방치 의혹을 비롯해 가족 간 편법 증여 논란 등을 제기한 상태다. 또 한 후보자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시절 주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점을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한다. 또 한 후보자가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부사장) 재직 당시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 원을 후원한 점도 결격 사유로 언급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흠집내기’라며 방어에 나섰다. 민주당은 야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한다. 특히 가족 간 거래 의혹은 비교적 경제적 여건이 나은 한 후보자가 인간적 배려를 한 것이란 입장이다. 또 성남FC 후원 의혹은 단순히 한 후보자가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을 악용한 야당의 억지 공세로 본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상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전체의 심의 절차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11일)로부터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한 후보자의 임명에는 국회 동의(재적의원 과반 출석 및 출석의원 과반 찬성)가 필요하다. 현재 민주당은 절대 과반 의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