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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에서 시위를 진행하는 20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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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청년단체 ‘BOSS 홍대’는 20일 오후 홍대입구역 8번과 9번 출구 사이 도보에서 ‘재선거 요구 집회’를 열었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는 20일 오후 4시 기준 1천700여명 수준으로 규모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전체의 70∼80%가 고령층으로,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 청년층은 홍대입구역으로 자리를 옮겨 부정선거론자와의 분리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이날 홍대입구역 앞에서는 오후 4시 기준 10여명의 청년이 태극기와 ‘재선거’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BOSS 홍대 측은 “우리가 재선거를 외치는 이유는 투표지가 없어서 투표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참정권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재선거’ 구호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박태근 BOSS 홍대 대표는 “우리는 올림픽공원 시위 참가자들과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며 “주로 보수 진영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데, 좌우 통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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