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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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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복귀와 함께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차기 총리를 지명함에 따라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께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의 뜻을 말씀드렸다”며 “당에 돌아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시대정신의 실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확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자 민주당 백만 당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결과는 무한책임을 가진 집권 민주당의 각성과 긴장,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정일체와 민생실용확장 노선만이 성공과 연속의 길”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민주당 복귀 배경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집권 플랜을 설계하고 1기 내각의 총참모장을 맡았던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성공, 총선승리, 연속집권의 3대 과제를 달성하려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거머쥔 강력한 실용연합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주권과 당원주권 강화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듯 민주당을 제 삶처럼 사랑한다”며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8월~9월께 예상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친명계 핵심 인사이자 집권 1기 총리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김 총리가 당권 도전을 시사하면서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대표와의 당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총리는 이날 후임 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거쳐 차질 없이 임명될 수 있도록 남은 총리 직분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한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면서 김 총리를 향해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