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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일 각각 부산시의회와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민철 김정록 기자 |
- 민주 하정우 “만덕대로 공원 조성”
- 국힘 박민식 “경부선 지하화 추진”
- 한동훈 “朴 찍으면 李에 좋은 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49), 국민의힘 박민식(61), 무소속 한동훈(53) 후보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일 국제신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호소 메시지를 냈다.
하 후보는 “북구가 과거에 머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의 시간”이라며 “하정우에게 기회를 달라. 내 고향을 위해 온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주민을 만나며 수첩 두 권을 민원으로 빼곡히 채웠다”며 “그 안에는 교통 교육 일자리 복지 안전처럼 삶을 더 편하고 낫게 만들 과제들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이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점을 부각하며 “중앙과 소통하고, AI 미래먹거리와 서부산 AI 테마밸리, AI교육 1번지를 실현할 사람”이라며 “하정우를 찍으면 북구 발전이 앞당겨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체감형 공약’도 쏟아냈다. ▷만덕대로 상부 공원 조성 및 공공스터디카페·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및 문화센터와 주차장 조성 ▷만덕3터널 방음시설 확충 및 인근 통학·안전환경 개선 ▷상록한신·주공3단지 우회도로 신설 ▷만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구포3동~백양터널 외곽도로 신설 및 확장 등을 제안했다. 하 후보는 이날부터 북구 전역을 훑기 위해 선거운동 종료시점까지 무박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금 북구에 필요한 사람은 초보 국회의원이 아닌, 당선되자마자 북구의 숙원사업을 이뤄낼 수 있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이라며 “제가 기틀을 닦았던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에 이어 경부선 지하화를 추진해 끊어졌던 북구를 하나로 만들고 최고급 도심지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덕대로 상부를 공원화해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도심과 공원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해본 사람 ▷당선 즉시 실전에 투입돼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 ▷북구의 골목길 애환과 주민의 희망을 가장 잘 아는 진짜 일꾼 ▷뼛속까지 진짜 북구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의 뜨거운 결집과 열망을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100시간 무박 유세’에 나선 상황으로, “밤낮 없이 골목을 누비며 맞잡은 북구 주민의 굳은살 박인 손과 간절한 눈빛을 제 가슴 깊이 새겼다”며 “유일한 정통 보수후보 박민식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끝장낼 수 있도록 저 한동훈에게 압도적으로 몰아달라”며 “지금 박민식 후보 찍는 표는 결국 민주당 찍고 이재명 좋은 일 하는 것이다. 투표용지 맨 아래 칸 기호 6번 한동훈에 투표해주시면, 반드시 승리해서 북구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수재건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민식 후보와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국회의원 재임 시절을 “북구의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규정한 뒤 “북구발전과 보수재건을 위해 반드시 제가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대놓고 이재명 재판까지 셀프로 없애려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누가 국회에 있어야 막을 수 있겠는가”라며 “제가 이기지 못하면 민심을 거스르고 상식을 거부하며 야당 구실 못 해온 장동혁 당권파 국민의힘이 연장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저는 약속을 지키는 데 목숨을 걸고 살아왔다”며 “북구 발전을 꼭 이루겠으며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북구를 떠나지 않고 주민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2일 오후 7시 구포시장 앞 쌈지공원에서 2시간에 걸쳐 대대적인 피날레 집중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