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국민의힘은 서울과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과 성수동, 강남역 CGV 앞 등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차례로 찾아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최근 스타벅스 이슈를 고리로 ‘커피 한잔의 자유’라고 쓰인 앞치마를 입고 거리에 나섰다. ‘분노하면 6월 3일 투표장으로’·‘자유와 일상을 지키는 선택’이라고 쓰인 피켓을 든 채 거리를 돌며 시민들을 향해 “국민의힘에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장 위원장은 따로 유세차에 올라 연설은 하지 않고 도보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최대한 늘리는 데 힘쓰는 모습이었다.
그는 차량 이동 중에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여당 후보들의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여당의 오만한 공천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영종도를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세를 지원한 뒤 서울로 돌아와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중구 신중앙시장과 백학시장에서 유세를 벌였다. 서울 유세 일정은 애초 오세훈 후보와 함께하는 것으로 공지됐지만 결국 별도의 동선을 소화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에 대한 공세의 고삐도 죄었다. 그는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온 표는 공직선거법상 무효로 처리해야 하는데 선관위가 안 했다. 이 대통령은 자기가 헌법보다도 위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한 부천 시민은 투표용지 한 장을 빠뜨려서 다시 들어가려 했더니 관리관들이 막았다고 한다. 만인이 평등한 게 헌법인데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