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6ㆍ3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안 남은 가운데 오는 25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캠프를 찾는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유세 지원에 이은 갈지자 행보다.
24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있는 이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신의하는 정치인이라는 취지로 이 후보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지방선거 유세 지원 도중 커터칼 피습’ 사건으로 입원한 뒤 퇴원 일성으로 측근들에게 “대전은요”라고 물은 것으로 보도됐다. 실제 퇴원 직후 곧바로 대전에서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당시 한나라당에 열세이던 대전시장 판세가 막판 뒤집힌 바 있다.
대전 방문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1시께 충북 옥천에 있는 모친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박덕흠·엄태영·유영하 국회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