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갑내기 세 번째 승부…‘부전역 환승센터’ 최대 현안 꼽아

기초단체 판세·후보 분석 <10> 부산 부산진구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6-05-19 19:34: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3 부산 부산진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은숙(왼쪽 사진),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 제공
- 민주 서은숙 “전통시장 경쟁력↑”
- 국힘 김영욱 “자율상권구역 확대”
- 두 후보 ‘범천 기지창 개발’ 약속

- 국힘 현역 시의원 4명 다시 출마
- 기초선 개혁신당·노동당 후보도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에서는 1967년생 동갑내기 간 3번째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은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곳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간판’ 서은숙(59) 전 구청장을 내세워 탈환에 나선다. 지역정가의 ‘기둥’ 김영욱(59) 구청장을 후보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부산진구 수성을 노린다. KBS 부산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 8일 진행한 지지도 조사(유권자 500명,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추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서 전 구청장과 김 구청장의 지지율이 각각 35%와 32%로,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들어왔다.

■동갑내기 3번째 대결

서은숙 후보은 2006년 구의회에 입성해 재선을 지낸 뒤 2018년 구청장에 당선됐다. 당시 10.6%포인트(p)차이로 김 구청장을 이겼으나 4년 뒤에는 24.4%p 차이로 김 후보에게 졌다. 이후 부산시당위원장을 지냈고 2024년 총선에서는 부산진갑 후보로 나섰다. 낙선하기는 했지만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을 상대로 47.2%를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1기 대표를 하던 2022년에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되기도 했다. 구청장 재임 시절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한 정책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일찌감치 단수 추천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부전역 복합 환승센터 건립 ▷범천 기지창 이전 후 랜드마크로 탈바꿈 ▷생애 주기별·계층별 복지 ▷로컬 브랜드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내걸었다. 서 후보는 “상권·관광·문화가 함께 부흥하는 부산진구를 만들겠다”며 “주민의 안전, 편안함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욱 후보는 200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의회 의원이 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이후 두 번의 도전 끝에 2022년 구청장에 당선됐다. 재임 기간 생활 밀착형 정책과 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추진하는 데 주력했다. 부산진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이헌승 국회의원의 신임도 매우 두터워 당협 내 도전자가 사실상 없었다. 부산진갑 당원협의회가 내세운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재선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서 후보와 마찬가지로 부전역 복합 환승센터 건립, 범천 기지창 이전 후 개발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보육 친화 도시, 자율상권구역 확대 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국힘, 현역 시의원 모두 공천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광역의원 4명이 모두 다시 출마한다. 1,2선거구는 각각 시의회 박희용(59) 의원, 이대석(70) 부의장이 등록했다. 박 의원은 구의회 재선 후 4년 전 시의회에 들어왔다. 3선인 이 부의장은 이번 9대 시의회서는 전·후반기 모두 부의장에 올랐다. 민주당은 각각 성현옥(61), 한갑용(68) 구의회 의원을 배치했다. 모두 구의회 재선이다. 1, 2 선거구에서는 각각 박석동(77) 전 시의회 의원과 강해복(62) 전 물류 기업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3,4선거구에서는 시의회 김재운(64), 배영숙(58) 의원이 다시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 모두 구의회 3선 출신이다. 김 의원은 9대 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배 의원은 지방시대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민주당에서는 장백산(39) 전 구의회 의원과 한일태(70) 구의회 의원이 나선다. 장 전 의원은 시당 부대변인을, 한 의원은 부의장을 역임했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3인) 민주당 후보는 손재호(60) 전 구의회 의원·이민규(44)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국민의힘 후보는 이도경(46) 대월기획대표·오우택(58) 구의회 의원이다. 개혁신당은 20대 여성 신유림(25) 후보를 내세웠다. 나 선거구(2인)에서는 오용성(38)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성낙욱(66) 구의회 의원이 여야 후보다. 다 선거구(2인)에서는 최인희 (56) 노무현재단 부산진지회 부회장, 조수성(64) 부산진구 체육회 이사가 맞붙는다. 라 선거구(2인)에는 민주당 강지백(37) 구의회 의원, 국민의힘 이분희(58) 구의회 의원과 자영업인 배금강(65) 후보가 배치됐다. 마 선거구(2인) 여야 대표주자는 김철현(59) 전 당 정책위 부의장, 유제필(66) 구의회 의원이다. 노동당에서는 김상희(61) 부산노동민생상담소 부산진구 센터장이 등록했다. 김동효(57) 전 재선 구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온다.

바, 사 선거구(각 2인) 민주당 후보는 이지영(36) 시당 여성위 조직강화분과장과 최정웅(54) 구의회 의원이며 국민의힘 후보는 김진복(73), 김민경(48) 구의회 의원이다. 아 선거구(2인)에서는 강도희(57), 안수만(40) 구의회 의원이 여야 후보로 맞붙는다. 박신욱(37) 한국에너지기술 과장은 자유와혁신 후보다. 비례(2인) 민주당 후보는 김정애(47) 시당 부대변인, 이호철(35) 전 샐러비트 대표이며 국민의힘 후보는 고은지(46) 영수 전문 학원 대표, 박미점(66) 전 구의회 의원이다.

◇ 부산진구 기초의원 후보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그 외

가(3인)

손재호 이민규

이도경 오우택

개혁신당 신유림

나(2인)

오용성

성낙욱

 

다(2인)

최인희

조수성

 

라(2인)

강지백

이분희 배금강

 

마(2인)

김철현

유제필

노동당 김상희 
무소속 김동효

바(2인)

이지영

김진복

 

사(2인)

최정웅

김민경

 

아(2인)

강도희

안수만

자유와혁신 박신욱

비례(2인)

김정애 이호철

고은지 박미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