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너지전국회의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사회연대경제·시민에너지 단체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부산진구 선거 사무소에서 ‘RE100 생태경제도시 부산’ 구축을 위한 공동 정책협약을 후보 캠프 측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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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18일 열린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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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에너지공공개발부산협회(준) ▷부산에너지시민연대 ▷국민에너지전국회의 ▷사회연대경제전국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복기왕 국회의원 겸 사회연대경제전국회의 공동대표 ▷국민에너지전국회의 고문도 함께 자리해 전국 단위 사회연대경제·시민에너지 진영의 정책 연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RE100 생태경제도시 부산’과 시민참여형 지역순환 에너지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재수 후보가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온 ‘해양수도 부산’ 전략과 함께, 부산의 미래전략 핵심축으로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을 공식 정책 의제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단체들은 “이번 선언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개발과 운영, 수익공유에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에너지 공공개발 모델을 지방정부 정책 차원에서 공식화한 전국 최초 사례”라며 “부산이 대한민국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전환의 선도도시로 나서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주체들은 ▷2030년 부산 재생에너지 자립률 30%, 2045년 90% 달성 노력 ▷부산 16개 구·군 시민에너지회사 중심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 50% 이상 추진 ▷공공주차장·공공건물 등 공공부지의 시민주도 개발 우선 배정 ▷민관 50:50 기반 ‘부산에너지위원회’ 또는 ‘부산시민에너지공사’ 구축 ▷햇빛소득마을 및 에너지기본소득 정책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 후보는 이날 정책 수락하며 “부산이 단순한 전력 소비도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RE100 생태경제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해양수도 부산 전략과 함께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을 부산 미래발전의 핵심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욱 국민에너지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부산형 시민주도 지역에너지 공공개발 모델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넘어 시민경제·지역순환경제·에너지주권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전략”이라며 “부산 모델이 전국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