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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43.4%, 박민식 23.1%, 한동훈 28.1%

부산 북갑 보선 여론조사

河, 다자대결서 朴·韓 앞서…朴·韓은 오차범위 내 접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6-05-12 19:06:12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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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 15%포인트(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 후보는 이들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10%p 이상 우위에 있었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12일 발표한 이 지역 선거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의 지지율은 43.4%, 한 후보 28.1%, 박 후보 23.1%로 집계됐다. 1강 2중의 구도 속에서, 한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은 접전(오차범위 내)이었다.

하 후보와 박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각각 45.7%와 32.4%였고, 하 후보와 한 후보의 대결에서는 각각 45.8%와 35.8%였다.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하 후보가 앞섰다. 3자 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88.1%가 하 후보를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51.4%는 박 후보를, 42.4%는 한 후보를 지지했다. 기타 정당 지지자의 82.8%와 지지 정당 없음(잘 모름 포함) 응답자의 35.5%는 한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7%로 국민의힘(33.6%)을 10.1%p 차이로 앞섰다. 개혁신당이 2.7%,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1.6%와 1.1%였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47.1%)과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42.1%)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최대 관심사인 보수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물었더니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6%였고, ‘필요하다’는 응답은 38.2%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63.2%는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32.8%는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보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 후보(34.0%)와 한 후보(35.1%)가 팽팽했다.

이와 함께 북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와 북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52.4%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34.7%)를 크게 앞섰다. 이 지역은 전 후보가 국회의원 3선을 한 지역구다. 북구청장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정명희 후보 46.7%, 국민의힘 오태원 후보 37.4%, 부동층(‘없음’과 ‘잘 모름’) 12.6%였다. 특히 전재수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과 하정우 후보, 정명희 후보 지지율보다 높게 나온 점도 특징이다.

지역 최우선 해결 현안은 ▷노후주거지역 정비사업 활성화(28.6%) ▷상권 활성화(22.9%) ▷관광객 유치(18.5%) ▷교통체증 완화(17.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구(구포1·2·3동, 덕천1·2·3동, 만덕 2·3동)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9, 10일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어떻게 조사

- 구포, 덕천, 만덕2·3동 남녀 506명 대상 설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국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9, 10일 국회의원 선거구 부산 북갑 지역(구포1·2·3동, 덕천1·2·3동, 만덕 2·3동)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SKT, KT, LGU+)에서 제공받은 무선 전화 가상번호 리스트를 표집틀로 활용해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p)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림가중, Rim Weighting) 성·연령대·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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