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민식 ‘찐 북구민’ 마케팅…한동훈 ‘與특검’ 연일 비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강지원 기자
  •  |   입력 : 2026-05-06 19:29:0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3 부산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6일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각 후보 제공
- 朴 “지역을 떠난 큰 죄…갚을 것”
- 韓 “河, 기소특검 동의하나” 압박
- 하정우 공식 등판…본격 선거전

- 5월 1~3일 SBS여론조사 결과
- 河 38% 朴 26% 韓 21% 기록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0일 나란히 선거사무소를 열고 세 과시에 나선다. 세 후보는 “이제는 북구의 시간, 준비된 미래”(하정우) “진짜 북구사람이니까”(박민식) “북구의 미래 끝까지”(한동훈)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선거사무소에 부착했다.

박민식 후보는 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를 떠나 있는 동안 지역이 쇠퇴했는데, 제가 해야 했을 일을 하지 못한 탓이다. 그 죄를 갚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빈손이 돼 돌아온 저의 손을 (많은 주민이) 잡아주셨다. 그 용서와 환대는 제 평생의 빚”이라며 “제가 북구를 떠난 것이 가장 큰 죄이기 때문에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돼서 북구를 다시 일으키고, 북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민은 자신의 잔기술로, 나만 잘났다고 믿는 사람에게 회초리를 들었고, 만용을 부리는 정치인의 오만에는 표로 심판했다”며 “정치공학으로 만든 승리는 정치공학으로 무너지기 때문에 3자 구도 등 어떤 구도가 되든 박민식은 북구의 힘으로 이긴다”고 후보 단일화 전망을 일축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공원 조성 ▷가덕도신공항 배후 항공 물류산업 유치 ▷만덕∼센텀 대심도 차량 정체 해소 ▷가파른 경사 지역에 보행 에스컬레이터 설치 ▷덕천동 젊음의 거리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동훈 후보는 연일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맹비난하는 데 열중했다. 그는 이날 SNS에 “선거는 유권자들에게 자기 입장과 소신을 명확히 밝히고 평가받는 자리”라며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시키면 명백한 탄핵 사유다. 하정우 후보는 동의하냐, 안 하냐”고 적었다. 이어 “이것도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 허락 받아야 말할 수 있냐. 대충 뭉개고 AI이야기만 하고 싶냐”며 “저는 국민과 함께, 북구 시민의 힘으로 이재명 공소취소 막아내겠다고 이미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종합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 “출국 금지한 기한이 5월 12일까지다. 딱 5일 남았다. 저는 민주당 특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조차 받은 것이 없다. 또 지난 특검처럼 오물만 끼얹고 슬그머니 도망갈지 우리 북구시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맞설 후보는 자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후보도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SNS에 “이제 이름이 적힌 선거 운동복과 명함을 들고 북구 주민 여러분을 더 자주 찾아뵐 것”이라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찾아뵙겠다”고 적었다.

한편 SBS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3명(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포인트,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 후보의 지지율은 38%, 박 후보는 26%, 한 후보는 21%로 나타났다. 하 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는 각 46%와 36%를, 하 후보와 한 후보 간 대결에서는 각 43%와 30%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