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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3일 부산 서구 꽃마을에서 시민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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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자랑스러운 아들” 지원사격
- 전재수는 별도로 민생 현장 찾아
- 4일 부산서 최고위·공천자 대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가 될 부산 공략을 강화한다. 다만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 대표와 별도의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에 집중한 반면 정치신인인 하정우(49) 북갑 보선 후보는 정 대표와 함께 현장 선거운동에 나서 대조를 보였다.
하 후보는 3일 부산을 찾은 정 대표와 함께 구포시장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정치인 하정우로서의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은 지 4일 만의 재방문이다.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우산을 같이 쓰고 이동하며 시민에게 다가갔다. 정 대표가 하 후보의 이름을 주제로 “하정우는, 정이 많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며 삼행시를 짓자, 하 후보가 박수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상인들과 만난 하 후보는 첫 방문 당시 불거진 ‘손 털기 논란’을 의식한 듯 양손 악수를 하면서 90도가량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 대표는 “금의환향 같은 분위기였다. (하 후보의) 호감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내건 ‘해양수도 부산’의 기치 아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다. “북구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하 후보는 “북구와 부산 발전을 위해 산화할 각오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개소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당은 이 회의에 이어 부산 경남 울산지역의 지방선거 후보 전원이 참여하는 PK 공천자 대회도 진행한다.
한편 전재수 후보는 이날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현장을 찾은 뒤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시민에게 인사했다.
전 후보는 “시민이 매일 마주하는 부산의 강과 바다, 집 앞 공원과 체육시설이 일상 속 운동장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어 서구 꽃마을로 이동해 민생 현장을 방문한 뒤 민방위교육장을 점검했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4일 정 대표가 주재하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