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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사흘간 미국 체류 일정을 연장한 이후인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사진은 파일명에 16일이라고 밝힌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 국민의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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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 중에 만난 국무부 인사가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최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출입기자단에 고지했다. 이후 미국 측이 장 대표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라고 밝히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게다가 귀국 날짜까지 미루면서 만난 사람이 개빈 왁스 비서실장이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가 국민의힘이 ‘직함 부풀리기’에 사과했다고 보도하자 장 대표가 나서 직접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링크한 뒤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