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61)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혐오, 극우와 내란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선명한 정치, 겸손한 정치, 깨끗한 정치로 채우겠다”며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평택을에서 출마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평택을은 지난 19~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는 험지 중 험지”라며 “지금 이곳에는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 씨가 (출마) 깃발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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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6·3 국회의원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
조 대표는 “부산은 제 고향이고 당연히 애착이 있지만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 사유가 생긴 지역이 아니다. 하남도 마찬가지”라며 “(민주당)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 국민의힘 후보가 있어 제가 나서야만 이길 수 있는 지역, 두 가지 기준으로 평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을은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이번에 재선거가 진행된다. 조 대표의 가세로 이곳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혁신당, 진보당, 원외 군소 정당 등의 다자 구도로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과 초선을 지낸 이재영 전 의원 등이,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상임대표가, 자유와혁신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중앙선거관리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