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헌 5억 줄어도 318억 ‘1위’
- 전재수 서울 전세 등 7억 원 신고
- 8명 서울 강남 등에 ‘똘똘한 한채’
국민의힘 백종헌(금정) 의원은 지난해 재산이 전년 대비 5억 원가량 줄었음에도 ‘22대 부산 국회의원 최고의 자산가’ 타이틀을 유지했다. 부산의 유일한 여당 의원으로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 의원의 재산은 하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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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전경. 국제신문DB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24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백 의원은 본인과 가족의 자산이 직전 대비 4억7852만 원 감소하면서 총 318억7662만 원을 신고했다. 백 의원은 생활비 지출 등으로 가족 예금 자산 3억 6500만 원을 사용했다. 백 의원의 배우자가 2024년 금정구 장전동 아파트를 11억 원에 신규 매입하면서 백 의원 부부는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와 함께 2주택을 보유하게 됐다. 백 의원 부부는 경남 양산시와 부산 금정구 토지 일부를 장녀와 차녀에게 각각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은 전년 대비 재산이 8억455만 원 늘어난 78억2408만 원을 신고했다. 주 의원은 보유 주식을 대거 매각하면서 예금자산이 7억 원 이상 늘었다. 이외 부동산 자산변동은 없었다.
76억7318만 원을 신고한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2023년 신규 입주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 공시지가가 17억 원으로 산정된데다 주식 매각으로 인해 전년 대비 무려 19억5489만 원 늘었다. 부산 국회의원 중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지난해 재산공개에서 5위 였던 박성훈(북을) 의원은 9억6717만 원 늘어난 59억7049만 원을 신고하며 4위였다. 박 의원과 배우자가 서울 한남동에 보유한 아파트 공시지가가 8억 원 이상 상승했다.
56억2648만 원을 신고한 김희정(연제) 의원은 주식과 서울 부동산 가치 상승, 급여 저축 등으로 재산이 전년 대비 8억3769만 원 늘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 반포동 아파트에 23억5000만 원 상당의 전세 계약을 맺으면서 이헌승 의원과 이웃이 됐다. 김 의원 측은 해외에 근무했던 배우자가 경기도 판교 본사로 복귀하면서 이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도읍(강서) 의원은 보유 중인 부동산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이 4억4121만 원 늘어난 55억1092만 원을 신고했다.
전재수 의원 재산은 3021만 원 상승한 7억1724만 원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지난해 1억7000만 원 상당의 부산 북구 전세 아파트를 정리하고 6억 8000만 원을 들여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식(사상) 의원은 28억 3682만 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7억892만 원이 줄었는데, 이는 자녀들의 재산 고지 거부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국회의원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지역구에는 집이 없어도 이른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등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국제신문 2025년 11월 7일 3면 보도)하고 있었다. 조경태(사하을) 김도읍 이헌승 김희정 박수영(남) 박성훈 곽규택(서동) 서지영(동래) 의원은 서울·수도권에 아파트 등을 보유하면서도 지역에서는 전세살이를 한다. 백종헌 정동만(기장) 김미애(해운대을) 이성권(사하갑) 정성국(부산진갑) 의원은 서울에선 전세로 생활하면서 부산에 주택을 보유해 대조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중영도) 의원은 세종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부산에 전세를 얻었다. 김대식 의원은 부산과 서울에 각각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지역구인 사상에선 전세에 살고있다. 전재수 정연욱(수영) 주진우 의원은 보유 주택 없이 서울 또는 지역에서 전세를 얻어 생활한다.
◇ 부산 국회의원 재산 현황 및 전년비 변동액 |
이름 |
총액 |
증감 |
백종헌 |
318억7662만 원 |
4억 7852만 원 감소 |
주진우 |
78억2408만 원 |
8억455만 원 |
이헌승 |
76억7318만 원 |
19억5489만 원 |
박성훈 |
59억7049만 원 |
9억6717만 원 |
김희정 |
56억2648만 원 |
8억3769만 원 |
김도읍 |
55억1092만 원 |
4억4121만 원 |
박수영 |
40억1025만 원 |
4억971만 원 |
김대식 |
28억3682만 원 |
7억892만 원 감소 |
김미애 |
27억572만 원 |
1억2930만 원 |
정연욱 |
20억2117만 원 |
4122만 원 |
정동만 |
18억6841만 원 |
1억2913만 원 |
조경태 |
18억6446만 원 |
5971만 원 |
이성권 |
16억1994만 원 |
3억5448만 원 |
서지영 |
14억3335만 원 |
2억9917만 원 감소 |
곽규택 |
10억7179만 원 |
973만 원 감소 |
조승환 |
8억2377만 원 |
1억3818만 원 |
전재수 |
7억1724만 원 |
3021만 원 |
정성국 |
2억8440만 원 |
7494만 원 |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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