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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朴시장 경선 대책위원장에 손현보 목사 아들

‘30대’ 손영광 울산대 교수 발탁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6-03-22 19:31:1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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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보수 인사…경선 염두 인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진우(해운대갑) 의원과의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강경보수 인사인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의 아들 울산대 손영광(35·전기전자융합학부·사진) 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주 의원과의 ‘보수 선명성’ 경쟁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 경선 캠프는 기존 선거조직 틀을 과감하게 깨고, 30·40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형 조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거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공동선대본부장에는 3040세대의 손영광 교수와 박수경(44) 변호사를 임명했다. 캠프 측은 “청년 전문 인력을 선대위의 간판인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핵심 보직에도 청년층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함안 출신 손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 전국 집회를 주도한 손 목사의 아들로, 현재 바른청년연합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우남 이승만 애국상 청년상’도 수상했다. 이를 두고 캠프 측은 청년 리더십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손 교수와 함께 공동본부장을 맡은 박 변호사는 해운대구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와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했고, 부산변호사회 홍보이사를 역임했다.

대변인에는 김창석(56·사상2), 서지연(40·비례) 시의회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지역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시의회에 들어왔지만 시당과의 마찰 끝에 제명돼 현재는 무소속인 상태다.

캠프 측은 청년선대본부와 대학생본부도 별도 구성했다. 김남길 전 한국JC 연수원장, 양욱제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 수석부위원장, 정성원 국민의힘 부산시당 홍보위 수석부위원장이 청년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대학생본부는 황동현 전 부경대, 남지민 전 동아대, 이주영 전 동명대 총학생회장이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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