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TK통합 2월 임시국회서 무산…與 “충남대전 같이” 국힘 “몽니”(종합)

“3월 중 통과되면 가능” 불씨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6-03-03 19:47:3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일 TK통합법 처리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대구경북은 물론 충남대전 통합을 위한 일치된 당론을 가져오라고 요구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몽니 부린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다만 5일 개회하는 3월 임시국회 초반에 특별법이 통과되면 7월 대구경북, 충남대전 통합지자체 출범도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 광역 지자체장, 광역의회 의장 등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통합법은 민주당이 얘기한 조건들을 차례로 다 수용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충남대전 통합법과 같이 묶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민의힘 소속 TK의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임시국회에서 TK통합법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정당의 일이 아니라 나라의 일이다”며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에 남을 위업이 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경북에서 아직 8개 시의회 의장단이 반대하고 있고 의원들도 반대한다”며 “통합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당론으로 의견을 정리해 답을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강력 요청한 것은 충남대전(특별법)도 전향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TK 정치권에선 통합법 처리를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일을 기준으로 3월 초까지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 역시 통합지자체가 출범하는 7월 1일을 기준으로 ‘3월 중에만’ 통합법이 처리되면 통합단체장 선출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법안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도 “통합법안 부칙상 출마자들에게 (공직자) 사퇴 시한(5일)이 넘어도 출마 기한을 줄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시한은 조금 있지 않느냐”며 3월 임시국회 처리의 여지를 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