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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서 밀린 국힘…모든 구·군서 민주 우세

부산 정당 지지도 보니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12-31 18:54:02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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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0대, 70대는 국힘이 앞서
- 기장·수영·해운대 1%p내 격차

- 진보당 3.0%, 개혁신당 2.7%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36.7%를 기록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6.5%포인트 격차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당 3.0%,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2.0%, 기타정당 1.2%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9.2%, 1.9%였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민주당 지지(41.6%)와 국민의힘 지지(41.6%)가 팽팽히 맞섰지만, 40대(민주당 61.3%, 국민의힘 22.3%)와 50대(민주당 57.3%, 국민의힘 22.0%)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18~29세(민주당 26.3%, 국민의힘 42.8%), 30대(민주당 32.4%, 국민의힘 40.9%), 그리고 70대 이상(민주당 35.3%, 국민의힘 51.1%)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았다. 진보당 지지도는 30대에서 8.0%로 가장 높았고, 개혁신당은 18~29세에서 7.6%로 가장 높았다.

부산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격차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양당 지지도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사하구·서구·영도구·중구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11.4%포인트 더 높았다. 남구·동구·부산진구에서도 양당 간 격차는 10.0%포인트였다.

반면 기장군·수영구·해운대구에서는 민주당 41.8%, 국민의힘 40.9%로 양당간 격차는 0.9%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구·북구·사상구의 격차는 5.2%포인트, 금정구·동래구·연제구에서는 6.0%포인트였다.

성별 지지도를 보면 남성은 민주당 42.1%, 국민의힘 37.8%, 조국혁신당 2.1%, 진보당 1.9%, 개혁신당 4.5%였다. 여성은 민주당 44.1%, 국민의힘 35.7%,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3.9%, 개혁신당 1.1%로 조사됐다.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전재수 30.8%, 이재성 6.2%, 박재호 3.7%) 적합도를 단순 합산하면 40.7%였는데, 국민의힘 후보(박형준 19.5%, 김도읍 14.8%, 조경태 7.9%)의 단순 합산치는 42.2%로, 정당 지지도와 달리 오차범위 내에 들어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다. 다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7.3%), 진보당 윤택근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2.3%) 등 범진보 진영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에는 범진보 후보 적합도 단순 합산이 다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단순 합산을 앞섰다.

◆ 어떻게 조사했나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7, 28일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SKT, KT, LGU+)에서 제공받은 무선 전화 가상번호 리스트를 표집틀로 활용해 자동응답(ARS)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림가중, Rim weighting)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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