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논평과 관련해 “정부는 조선중앙통신의 논평과는 달리 북측에 적대나 대결 의사가 없으며, 남북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미 간 안보 협력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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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변인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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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한국 핵잠 건조 승인에 대해 “조선반도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안전 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지구적 범위에서 핵 통제 불능의 상황을 초래하는 엄중한 사태발전”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번 공식화, 정책화”됐다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논평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와 SCM 공동성명이 지난 14일 발표된 지 4일 만에 북한이 내놓은 공식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