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힐튼호텔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 차량이 ‘더 비스트’에 탑승한 채 경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9시35분께 미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숙소인 경주 힐튼호텔을 출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이날 오전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7월 이후 11년여 만이다.

시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경주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내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