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가 인&아웃] 與워크숍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고민 깊은 부산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8-21 19:29: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尹정권 땐 국힘 행사만 찾았지만
- 여대야소 정국 돼 ‘與 패싱’ 곤란
- 대여소통 강화도 밝혀 참석 촉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여야가 각각 국회의원 워크숍을 여는 가운데 부산시 서울본부가 고민에 빠졌다. 평소 같았다면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국민의힘 워크숍만 참석하면 됐지만, 현재는 정권이 바뀌었을뿐더러 ‘여대야소’의 정치 지형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산시 서울본부가 대여 소통 강화를 위해 3급 체제로 위상을 높이기로 결정(국제신문 지난달 18일자 2면 보도)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을 ‘패싱’하는 것도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총괄본부장을 필두로 하는 서울본부 3급 체제 출범은 9월이지만, 이를 목전에 두고 열리는 여당 워크숍에 불참할 경우 대여 네트워킹 기회를 그냥 포기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정기국회 주요 입법 과제를 논의하는 국회의원 워크숍을 인천에서 각각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사이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민의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각각 워크숍을 연다.

부산 지역 18명 국회의원 중 17명이 소속된 국민의힘 워크숍 참석은 부산시가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러나 민주당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국민의힘 워크숍의 경우 지역별 국회의원 간담회 일정이 잡혀있다. 지자체를 초대한 자리는 아니지만, 통상 지자체는 간담회를 활용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반면 민주당 워크숍 일정은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에 대한 논의 ▷대통령실 하정우 AI(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의 ‘글로벌 AI 3강을 위한 준비’ 강의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 논의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럼에도 이 자리는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를 비롯해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지자체 입장에선 지역 현안에 대해 정부와 대통령실에 적극 호소할 수 있는 기회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윤석열 전임 정부에서도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 전원을 대동해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민주당 워크숍은 부산 유일 여당 국회의원인 전재수(북갑)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대여 소통 창구 확대가 절실한 부산시로서는 워크숍에서 전 장관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정가의 중론이다. 조직개편보다 더 효과적인 네트워킹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7. 7[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강신철 “병역특례 점진적 축소, 궁극적 폐지가 국방부 목표”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7. 7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