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여성 시민단체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의 광복절 사면을 규탄하고 나섰다.
부산여성100인행동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 사면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녀입시비리로 제도의 공정성을 짓밟은 조 전 대표 부부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받은 윤 전 의원을 사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 공정과 정의를 짓밟고 개인적 이익을 추구한 이들을 얼마 되지 않아 서둘러 사면해주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당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윤 전 의원을 향해서는 더욱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과 국가보조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자인데, 광복절 80주년 특별 사면을 단행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광복절이 반성의 기회도 없이 비리 정치인에게 면죄부를 주는 날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