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66만6252명이 투표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23%)이고 전북(18.55%), 광주(17.66%), 세종(12.1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7.0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0.06%, 경기 9.65%, 인천 9.76%를 기록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점심시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