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金·韓 단일화 담판 ‘빈손’(종합)

6·3 대선 D-26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5-07 20:14:5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다시 만날 약속도 없어 성사 난항
- 김문수, 전대 중단 가처분 신청
- 한덕수 “단일화 안 되면 불출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단일화 회동을 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특히 양측이 다시 만날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주말 후보 등록일 이전 단일화 성사는커녕 시도도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1시간15분가량의 회동이 끝나고 김 후보는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밝혔고, 한 후보는 입장 표명 없이 곧바로 자리를 떴다. 연합뉴스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단일화 논의에 나섰다. 1시간 15분가량 이어진 회동이 끝난 뒤 한 예비후보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김 후보는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며 직접 회동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한 전 총리는 11일까지 진전이 없으면 등록을 안 하겠다, 당에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말씀을 반복했다. (한 전 총리에게) 다시 만날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했으나) 만날 필요가 더 있겠느냐, 본인은 당에 다 일임했고, 긴급 기자회견문 내용이 전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 내용이 전부고, 변경될 것도 없다고 하시니 대화가 어려웠다”며 “후보 등록할 생각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냐”고 말했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한 후보는) 당에서 단일화 입장을 정해 달라, 그렇게 입장이 정해지게 되면 그 입장에 응할 것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두 분이 다시 만나자고 얘기한 것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당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위를 8일 또는 9일, 전당대회를 10일 또는 11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담판에 앞서 경선 경쟁 주자였던 안철수 나경원 의원과도 회동하면서 ‘경선을 통해 선출된 정당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한덕수 후보도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면서 “이미 단일화 방식의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면 된다. 저에게 물을 것도 없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