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철수 "尹탄핵 후 사과했나" 묻자… 김문수 "계엄선포 민주당 책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이 19일 서울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가나다순)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첫 조별 토론회를 열었다.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맞붙는다.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토론회에서 A조 후보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복, 안철수, 김문수, 양향자 후보. 연합뉴스
이날 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AI(인공지능) 정책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안 후보가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다. 탄핵 이후 국무위원으로서 사과했나”라며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가 “사과한 적 없다”고 하자 안 후보는 “그게 문제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전략이 ‘이재명 대 윤석열’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우리가 반성과 사과가 없으면 대선 필패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이 우리를 계엄 옹호당이라 하는 것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헌재의 8대 0 판결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보수의 가치인 헌법과 헌정질서에 순응하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저는 오히려 ‘대통령이 왜 계엄했나’를 본다. 민주당의 30번에 걸친 줄탄핵 (때문)”이라며 “물론 (헌재 판결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절차적 문제가 있다. 내란죄를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등 많은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헌재에서 결론이 났는데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헌법 가치를 왜곡하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표를 달라하나”라고 몰아붙였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을 옹호한 적이 없다”며 “다만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정에 대해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또 김 후보에게 “AI 분야가 범위가 넓고 전문가가 많다. 지도자는 전문가 중 내가 원하는 방향의 전문가가 누군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AI 잘 모르시죠”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안 후보만큼 모르지만, 챗GPT 등도 쓰고 있다”며 “지도자가 되면 안 후보에게 반드시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했다.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부패한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며 “깨끗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 후보는 “이 후보와 제대로 붙어서 싸워 이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도덕성과 전문 분야도 그렇고, 중도 확장성이 이 후보와 다르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 후보를 확실히 제압할 사람이 (당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며 “그가 갖지 못한 놀라운 성과와 업적이 나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양향자 후보는 이 후보의 AI 공약이 적힌 종이를 꺼내 “빈 깡통”이라고 비판하며 종이를 찢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