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이재명 빈손회동 후폭풍…시정질문에도 등장

朴 시장 "현안 청치 당대표 도리"

김효정 "민주당, 산은이전 비협조"

野시의원, 항의 취지 입장 안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형준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산 빈손 회동’ 후폭풍이 부산시의회로 옮겨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빈손 회동’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고, 박 시장은 다시 한번 “야당 대표가 지역에 내려오면 지역 현안을 듣는 것이 온당한 도리”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효정(북2) 의원은 17일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부산의 현안인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박 시장에게 지난 6일 부산신항에서 진행된 이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상황을 물었다. 박 시장은 “북극항로 문제를 중심 의제로 하자고 했지만 부산 현안을 거기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는 없었다”며 “야당 대표가 지역에 내려오면 지역 현안을 듣는 것이 온당한 도리임에도 일관되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박 시장은 이 대표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특별법 제정, 산은 이전 현안에) 이 대표가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부산시민을 무시한 행태”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극항로 개척에 관해 논의하기로 사전 협의했음에도 박 시장이 교활한 정치 행태를 보인다”고 반박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시당의 입장과 관련, 이날 시정질문 답변에서 “온당치 않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그는 “시당에서 이미 특별법이나 산업은행 이전을 시민에게 약속하고 공약 사항으로 한 바가 있다”며 “당 대표가 따르지 않는다고 하면 설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가장 염원하는 것을 받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전원석(사하2) 반선호(비례) 의원은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항의하는 취지로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는 27일 이승우(기장2) 의원 대표발의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법 개정을 통한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대석(부산진2) 의원과 서지연(비례) 의원은 각각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건축물 높이 기준 재검토’와 ‘외국인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김재운(부산진3)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의 소극적 폐교 활용 행정’을, 배영숙(부산진4) 의원은 갈맷길 운영 방안 개선책을 지적했다. 정채숙(비례) 의원은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김효정(위쪽·북2) 의원이 17일 박형준 부산시장(아래쪽)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와의 ‘빈손 회동’과 관련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6. 6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9. 9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