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나라 살림에 관심 없어”…李, 추경 미온적 당정 질타

“자꾸 조건 붙이는 것 이해 안돼”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2-05 19:25:1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내란사태 희화화한 尹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핵심정책인 ‘민생지원금 포기’ 카드를 내밀었는데도 정부와 여당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실무 협의 보고를 들어보면 추경을 하는데 (정부가) 무슨 조건을 자꾸 붙인다고 한다.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민생 예산을 삭감했다고 민주당을 비난한다. 만약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삭감했다면 그 복구할 기회로 활용해서 빨리 추경해야 되는 것이다. 그게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라고 질타했다. 다만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은 특수활동비와 예비비 등으로 민생예산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래 여당이라는 말은 궐 안에서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집단을 뭔가 들고 있다는 뜻에서 붙었다”며 “반면 궐 밖 들판에서 국정을 견제하는 세력을 ‘야당’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은 나라 살림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야당을 골탕 먹일까 생각만 한다”며 “산 위에서 가끔 출몰하며 세상 사람들을 괴롭히는 ‘산당(山黨)’ 아닌가”라고 말했다.

자신이 제안한 통상특별위원회를 여당이 반대한 이유가 ‘협의 없이 제안부터 했기 때문’이란 점을 언급하며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제 통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회 차원에서 통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미리 협의 못해서 미안하다. 협의를 하자”고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내란 사태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윤석열의 내란 혐의를 뚜렷하게 증언했다”며 “그런데도 윤석열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국민을 모욕했다. 그날 밤 계엄군의 난동은 신기루였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쿠데타 사건을 장난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